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Sydney Opera House)의 역사
호주 시드니에서 15년 넘게 살고 있지만 사실 오페라 하우스를 접할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민 초기에는 하버브릿지를 건너가며 오페라 하우스를 볼때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늘 감탄사를 뿜어 냈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그냥 우리가 63빌딩을 보듯이 너무나 당연한 그냥 하나의 건축물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페라 하우스를 한 번 더 생각해보며 오페라 하우스의 역사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보려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페라 하우스를 생각하면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축물로만 생각을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940년대 후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주립음악원의 소장이었떤 유진 구센스는 점점 많아지는 대규모의 공연을 위해서 적합한 장소를 찾기 시작하..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