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대 은행이 분석한 부동산 전망 2024

2024. 1. 21. 20:11호주부동산정보

호주 4대 은행이 언급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의 경로에 대해서 주목을 해야하는데 인플레이션중의 일부가 초과 수요에 의해서 발생하였고 그중에는 주택시장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커먼웰스뱅크는 호주의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약 5%정도 상승 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중 시드니는 4% 멜버른은 5%의 상승으로 예측했습니다. CBA의 경제 분석관은 멜버른의 주택 가격이 2023년 시드니만큼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2024년에는 시드니보다 상승폭이 조금 더 클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11월 마지막 금리 상승으로 그리고 12월 금리 동결로 인하여 앞으로의 기준금리는 2024년 하반기부터 인하될 가능성이 크기에 집값의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호주가 처해있는 여건이 주택 공급 부족현상이 너무나도 심각하기에 주택가격상승은 당분간 불가피 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NAB의 경제학자역시 같은 의견을 비추고 있습니다. 호주 주요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예측입니다. 시드니는 약 5%, 멜버른은 약 5.5%등 전국적으로 약 5%의 가격 상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만약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이 더 있을지라도 주택가격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과거 13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는 사람들이 본업외에 추가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부업을 하고 있고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하게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 혹시라도 발생하게 될 수 있는 0.25%의 추가 인상이 지금의 주택시작에는 그리큰 영향은 없을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ANZ의 경제학자들은 조금 더 큰폭의 상승을 예측하였습니다. 시드니는 약 6%, 멜버른은 약 4%, 퍼스는 약 7% 브리즈번은 최대 10%의 주택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끝나고 난후 엄청나게 많은수의 인구가 유입된것이 주택 공급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었고 그에따른 모자란 주택을 창출해야기에 주택가격은 어쩔 수 없이 더 상승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웨스트팩의 경제학자들 역시도 다른 3개의 은행들처럼 같은폭의 상승률을 예상하고 있고 2024년 하반기부터 기준 금리의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가 지속되고 낮은 물가로의 복귀가 너무 느려진다면 한두번의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대은행과는 다르게 AMP의 수석경제학자인 셰인 올리버는 현재의 높은 기존금리가 가계의 예산을 너무나도 크게 압박하고 있고 그로인해 대출능력을 감소시키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주택가격의 하락이 시작될것이라고 예상하고도 있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이 오른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등이 가장 큰폭의 하락을 보일것이라고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 주택 가격 상승의 요인이었던 적은 매물과 주택부족수, 이민자 수의 증가 등으로 구입자 제한과 일부 주택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될 것이라고도 언급하였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기준금리의 인하가 시작되면 이미 너무 높게 상승된 주택가격과 광범위한 경제침체 예상으로 인하여 주택 가격의 반등은 더더욱 느려질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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